틱톡, 미국 내 사용자정보 오라클에 맡긴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틱톡, 미국 내 사용자정보 오라클에 맡긴다

웹마스터

협상 마무리 단계 접어들어


중국의 동영상 공유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사용자 정보를 미국 기업인 오라클 서버에 저장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틱톡이 미국 사용자 정보를 오라클 서버에 저장함으로써 정보 유출에 대한 미국 안보당국의 우려를 해소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라클 서버에 정보를 저장하면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접근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틱톡은 미국 사용자 정보 관리팀도 별도 구성해 틱톡의 개입 없이 독자 활동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화벽과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른 기술기업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안 역시 모색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틱톡은 현재 미국 사용자 정보를 버지니아주 소재 자사 데이터센터에 저장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예비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