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Pick] 실업수당 청구 하락, 7월 기존주택 매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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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Pick] 실업수당 청구 하락, 7월 기존주택 매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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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청구 25만건, 3주만에 첫 감소 



노동부는 지난주(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주보다 2000건 줄어들어 최근 3주 만에 첫 감소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6만4000건을 크게 하회한 결과다. 예상 밖의 감소는 노동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는 144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7000건 증가했다. 



7월 기존주택 매매 전월대비 6% 하락 



주택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7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6월)보다 5.9% 감소한 481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6개월 연속 감소세다. 부동산시장이 뜨거웠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0.2% 급감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86만 건도 하회했다. 집값도 살짝 꺾이는 조짐이다. NAR에 따르면 7월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40만3800달러로 6월 대비 1만달러 내렸다. 



스트리밍 시청시간, 케이블TV 첫 추월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시간이 케이블 TV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은 18일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플랫폼의 7월 시청시간이 전체에서 34.8%를 차지해 케이블TV 시청 점유율(34.4%)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시청시간은 1년 전과 비교해 22.6% 늘었다. 7월 한 달간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스트리밍 플랫폼은 넷플릭스였다. 구글 유튜브는 7.3%, 디즈니 훌루(3.6%),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3.0%), 디즈니플러스(1.8%), HBO 맥스(1.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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