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FAFSA, 31일 전에 '소프트 론칭'
소프트 론칭기간 작성, 접수 가능
학생과 부모 중 1명 FSA ID 만들어야
최대한 빨리 접수해야 유리
연방교육부(DOE)가 다양한 연방정부 대학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 접수해야 하는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를 오는 31일 전에 ‘소프트 론칭(soft launching)’ 한다고 발표했다.
정식 오프닝 날짜는 12월31일이다. 2024~2025 FAFSA는 31일보다 며칠 앞서 소프트 론칭할 예정이며, 학생 및 학부모들은 소프트 론칭 기간동안 양식을 작성해 접수할 수 있다. 이 기간 서류를 접수하면 정식 오픈한 뒤 양식을 다시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DOE 는 “FAFSA가 오픈하기 전에 학생과 학부모 중 1명은 FSA ID를 만들어두면 큰 도움이 된다”며 “새 버전은 문항이 기존의 108개에서 36개로 줄어든 심플 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세 미만 학생의 경우 학생과 부모 중 1명이 FSA ID를 만들어야 FAFSA를 문제 없이 작성할 수 있다. 만약 부모가 별거중이거나 이혼한 경우 자녀를 재정적으로 서포트하는 사람이 FSA ID를 만들어야 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해마다 DOE는 FAFSA 접수자 중 일부를 무작위로 선정해 서류에 기입한 재정관련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에 해당되면 부모는 W-2, 세금보고서류 등을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FAFSA가 오픈하자마자 양식을 작성해서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많은 주들은 FAFSA를 접수하는 순서대로 주정부 재정보조 혜택을 주기 때문에 서류를 빨리 접수할수록 유리하다. FAFSA를 접수해야 펠그랜트, 연방정부 융자, 가주정부의 캘그랜트, UC 계열대가 제공하는 학교 그랜트 등을 받을 수 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