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트루스 소셜' 2년간 7300만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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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트루스 소셜' 2년간 7300만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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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안하면 플랫폼 유지 힘들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체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이 출시 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막대한 손실을 내고 있다.

14일 CNBC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과 합병 예정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디지털월드 애퀴지션(DWAC)’의 새로운 서류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은 지난해 2월 출시 후 올해 6월까지 총 730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TMTG는 지난해 12월 마감된 첫 회계연도에 140만달러의 매출과 5000만달러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30만달러의 매출에 2300만달러의 추가 손실을 일으켰다.

DWAC는 이 서류에서 TMTG의 마이너스 현금흐름과 계속된 손실이 회사를 현 상태로 계속 운영할 수 있는지 '상당한 의구심'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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