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김주환 신임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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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 김주환 신임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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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 제공


사무국장에 김한진 씨 선임



민족학교가 신임 이사장과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민족학교는 지난 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환<사진>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민족학교가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 문화, 봉사 등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민족학교는 또 90년대 초반부터 부모를 따라 봉사활동을 했던 김한진 씨를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무국장은 “어렸을 때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부모님을 따라와 배운 풍물놀이가 한국의 문화적 유산과 연결됐고, 뿌리를 이어주는 생명줄을 제공했다”고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새로운 진용을 갖춘 민족학교 이사회는 “소득이 제한적이고 언어 문제 등으로 장벽을 겪는 이민자와 연장자들을 위해 헌신한다는 결의를 재삼 다졌다”고 밝혔다. 오는 12일에는 대학생 풍물패들과 한인타운 곳곳을 돌며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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