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면 시니어센터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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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면 시니어센터가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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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교실 수강생들의 모습 /  시니어센터


시니어센터(이사장 정문섭)가 새 학기(7~9월)를 시작한 지 3주가 지났다. 수강생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의 기쁨을 누린 탓인지 “매 시간 즐겁다”며 입을 모은다. 


접수 첫 날 집에서 새벽 4시 30분에 출발해 1호 등록의 영광을 안은 이금순(72) 씨는 “눈 뜨면 제일 먼저 시니어센터가 생각난다”면서 “수업에 늦지 않으려고 준비하다 보니 아침 시간이 바빠졌다”며 환하게 웃는다.


정문섭 이사장은 “시니어센터가 노인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한 게 자랑스럽다”면서 “50명이 넘는 교수님들의 재능기부 봉사로 인력 선순환을 이룬 한인 커뮤니티의 성숙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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