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아파트 렌트비 인상폭 4%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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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아파트 렌트비 인상폭 4%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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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할지 렌트컨트롤 적용 아파트 대상

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유효 


LA카운티 렌트컨트롤(임대료 인상률 제한) 적용 아파트의 임대료 인상폭이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4%로 제한된다. 이로 인해 약 27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말 만료 예정이던 임대료 인상폭 3% 제한에서 소폭 높아진 것으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 8% 임대료 인상이 적용된다. 렌트컨트롤 적용 아파트는 1995년 이전에 지어진 유닛과 모든 이동식 주택을 의미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7일 직할구역 내(Unincorporated Area) 렌트컨트롤 적용 대상 아파트에 대한 렌트비 인상 상한선을 기존 3%에서 4%로 올리는 안을 4-1로 승인했다.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렌트컨트롤 적용 아파트에 대한 렌트비 인상 상한을 3%로 규정한다고 밝혔으며, 오는 12월 31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위원회는 내년 7월 1일 이후 다시 렌트비 8% 인상이 적용될 것에 대비해 이번 조치를 영구화할 것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LA시의회는 오는 14일 아파트 렌트비 인상 금지 조치 해제를 내년 2월 1일에서 6개월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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