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노인 등 태운 버진갤럭틱 첫 우주관광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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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노인 등 태운 버진갤럭틱 첫 우주관광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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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제도 출신 모녀도 탑승


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의 첫 민간인 우주관광 비행이 성공했다.

이 우주관광 비행에는 파킨슨병을 앓는 영국의 전직 카누 선수로 올해 80세인 존 굿윈과 카리브 제도 출신 사업가이자 헬스 코치 케이샤 샤하프(46), 그의 딸인 대학생 아나스타샤 메이어스(18) 등 민간인 3명이 탑승했다.

버진 갤럭틱은 10일 이들을 태운 첫 우주관광 '갤럭틱 02'의 비행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 모선인 'VSS 이브'가 이날 미 중부시간으로 오전 9시께 뉴멕시코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했고, 20분쯤 뒤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가 모선에서 분리돼 우주의 가장자리인 약 55마일상공까지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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