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아트쇼에 'LP 갤러리' 작가로 참여하는 윤다인씨의 작품. '일루전 아트'라는 독특한 장르인 'Hearts of Glass' 시리즈이다. 

15일부터 5일간 LA컨벤션센터

전 세계 갤러리 12여곳 참가

한인화랑 14곳, K-아트 파워 과시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총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LA 아트쇼(LAAS)’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LA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120여 갤러리가 참가하는 이번 LA 아트쇼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6곳의 화랑을 포함, 한인이 운영하는 14곳의 갤러리가 작품을 전시해 한인화가들의 다채로운 화력을 자랑한다. 아트쇼에 참가하는 한국 갤러리는 ‘아트 셀시’, ‘갤러리 아인’, ‘동산 아트’, ‘KMJ 아트’, ‘갤러리 PBG’, ‘갤러리 차만’ 등이다. 

LA 지역 한인 갤러리는 ‘LP 갤러리’, ‘J&J 갤러리’, ‘EK 갤러리’, ‘갤러리 카로’, ‘자미 갤러리’, ‘라이언 아트’ 등 6곳이 참가한다. 이외에 동부지역의 ‘갤러리 엘림’, ‘스튜디오 아르테고’도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을 선보인다. 

LA 아트쇼 카산드라 보예기스 디렉터는 “LA 아트쇼는 전세계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과 동향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술이 지닌 교감과 협력, 통합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미술 축제”라고 강조했다. 

LA 아트쇼는 오는 15일 기금모금을 위한 특별 개막일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오프닝 나이트 입장료는 250달러, 16~19일 일반 입장료는 하루 30달러이다. 

개관시간은 15일 오후 6시~10시, 16~17일 정오~오후 8시, 18일 정오~오후 8시, 19일 정오~오후 6시. www.laartshow.com

유이나 문화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