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원유, 한국 등 아시아 수출 역대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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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원유, 한국 등 아시아 수출 역대 최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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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 할인폭 커진 미국원유 수입


러시아산 원유의 서방 수출이 중단되고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산 원유의 한국 등 아시아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물류 조사업체 케이플러는 이번 달 미국산 원유의 아시아 수출량이 역대 최대인 하루 180만배럴(bpd)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한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역대 최대이자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61만9000 bpd에 이를 것으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는 전망했다.


중국의 수입량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45만 bpd에 이르고 인도의 수입량도 지난 3월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폭스비즈니스는 지난달 유조선 운임이 40% 급등했음에도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원유 수입량을 늘린 것은 주목할만 하다고 지적했다. 


한동안 값이 싸진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했던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한국 정유업체들이 할인폭이 커진 미국산 원유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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