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갇힌 50명 헬기 동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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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2.09.12 16:30
도로 위 진흙더미를 치우기 위해 중장비가 동원됐다. FOX11 뉴스화면
진흙더미에 차량 꼼짝 못해
레이크 휴즈 지역을 지나던 차량 20여 대가 산사태로 밀려든 진흙더미에 갇혀 헬기가 동원된 끝에 전원 구조됐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11일 오후 7시 39분 레이크 휴즈 20000 파인 캐년 로드 도로에 차량 24대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50여 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현장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밀려든 진흙이 도로를 가득 메운 상태였고, 일부 차량은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를 입었다.
탑승객 대부분은 도로변으로 피해 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일부는 동원된 헬기를 타고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는 수 시간 동안 폐쇄됐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