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서 부자 1%에 들려면 연 84만4266달러 벌어야
3위…코네티컷주 95만2902달러 1위
W.버지니아주 36만7582달러로 '꼴찌'
캘리포니아주에서 소득 상위 1%에 들려면 과연 얼마나 벌어야 할까? 자산컨설팅기업 스마트 애셋의 최근 조사를 인용, KTLA가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납세자 랭킹 1%의 연 가구소득 마지노선은 84만4266달러로 파악됐다. 이들의 소득세는 26.95%였다.
스마트애셋에 의하면, 이번 조사는 2020년 국세청(IRS) 소득보고를 한 개인납세자들의 자료를 2023년 5월 노동부 발표 소비자물가지수에 맞춰 조정한 내용이다.
캘리포니아주보다 납세자 랭킹 상위 1%로 가구소득이 높은 주는 코네티컷과 매사추세츠주였다. 1위는 코네티컷으로 가구소득 95만2902달러로 세율 28.40%, 매사추세츠주는 90만3401달러로 세율 27.15%를 기록했다.
스마트애셋 연구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주 납세 랭킹 상위 1%의 가구소득 마지노선은 36만7582달러로 가장 낮았다. 세율은 23.26%.
뉴욕주의 가구소득 상위 1%는 연 77만6662달러 이상을 벌고, 28.29%의 소득세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 상위 1%인 뉴욕주의 소득세는 코네티컷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뉴저지주 상위 1% 부자는 연 81만7346달러 이상 벌며 소득세 28.01%를 냈다. 가구소득으로 뉴저지주가 캘리포니아에 이어 4위, 워싱턴주(80만4853달러, 세율 25.99%)가 5위로 조사됐다.
7위 콜로라도주가 70만9092달러(세율 25.86%), 8위 플로리다주 69만4987달러(25.82%), 9위 일리노이주(66만810달러), 10위 뉴햄프셔주 65만9037달러(세율 26.25달러) 순이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