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총기회사 법적책임 강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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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총기회사 법적책임 강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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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8번째 합류


대형 총기 난사사건이 잇따르는 미국에서 총기 사건·사고에 대한 제조회사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주가 늘고 있다.

1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12일 총기 제조사의 면책 범위를 좁히는 내용을 담은 총기산업 책임 강화법에 서명했다. 이 법은 공공안전에 위협을 초래한다고 당국이 판단할 경우 총기 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광고가 어린이나 무장단체, 향후 무기를 불법적으로 사용할 우려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삼았다고 당국이 판단한 경우에도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

앞서 콜로라도 등 7개 주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총기 제조사 책임 강화 규제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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