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창업자 밀턴, 사기혐의 재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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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창업자 밀턴, 사기혐의 재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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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배심원단 선정 시작


한때 시가총액이 포드자동차를 뛰어넘었던 미국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40·사진>에 대한 사기혐의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 남부연방지검에서 이번 주 배심원단 선정을 시작으로 밀턴에 대한 재판이 본격화한다고 11일 보도했다.


앞서 연방검찰은 니콜라의 최고경영자(CEO)였던 밀턴을 증권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니콜라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 사업의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거짓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밀턴은 지난 2015년 니콜라를 창업한 뒤 전기 배터리와 수소연료로 움직이는 대형 트럭을 만들어 팔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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