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다멜, LA필하모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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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멜, LA필하모닉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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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뉴욕필 음악감독 맡아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42·사진)이 뉴욕 필하모닉으로 자리를 옮긴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 두다멜이 LA필하모닉을 떠나 2026년부터 뉴욕필에서 음악감독을 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단 두다멜은 2025년에는 현재 뉴욕필의 음악감독인 야프 판즈베던의 후임자 자격으로 뉴욕필을 지휘하고, 2026년 가을 음악감독으로 정식 취임한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연봉 등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다멜은 2009년 LA필 음악감독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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