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곧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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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3.02.07 13:32
바이든 내각서 첫 장관 사임
백악관 비서실장 등도 교체
임기 반환점을 지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진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내각에서 처음으로 노동부 장관이 사임한다.
2024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재선도전 선언 및 선거운동 착수 등과 맞물려 백악관과 내각에서 추가 인적개편이 있을지 주목된다. 마티 월시<사진> 노동부 장관이 조만간 사직하고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선수노조(NHLPA) 대표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라고 AP통신 등 언론이 7일 보도했다.
한 정부 관계자는 이날 "월시 장관이 이날 저녁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 이후에 사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조 출신으로 보스턴 시장 등을 역임한 월시 장관은 미국의 철도 파업 협상 등을 지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