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 쾌거를 달성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이하 한국시간) 금의환향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날 귀국한 대표팀 선수들을 보려고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표팀 도착 수시간 전부터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은 선수단이 나타나자 연신 환호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에 승리하고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대표팀의 귀국길에 일부 팬들이 달걀을 던졌던 4년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남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