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안전자산 맞나? 반년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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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안전자산 맞나? 반년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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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4월 이후 14% 떨어져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간주돼온 금이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주식 등 위험자산의 부진에도 6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근월물 국제 금값은 4월 이후 지금까지 14% 떨어지면서 월간 기준 6개월 연속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2018년 9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이다. 이로써 금값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던 2020년 8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 20% 가까이 빠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초 기록한 올해 최고가 2069.40달러보다 8.2% 떨어진 상태이다. 올해 초 가격과 비교해도 약 8% 내리면서 2015년 이후 연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은 통상 안전자산으로 꼽혀 주식 같은 위험자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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