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AI까지 동원해 중국산 부품 색출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美국방부, AI까지 동원해 중국산 부품 색출

웹마스터

희토류도 자체 생산


미국 국방부가 자국 방산업체들의 글로벌 공급망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방부는 미군과 계약한 방산업체들이 사용하는 항공기 부품, 전자제품, 원자재가 중국이나 그 밖의 적대국에서 온 것인지 아닌지를 정밀 분석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국방부와 의회의 압박으로 방산업체들은 중국산 초소형 전자부품과 특수금속의 공급을 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글로벌 방산업체들의 공급망 중 상당 부분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완전히 단절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무기 제조에 필요한 부품 및 소재의 미국 내 생산은 값싼 해외공급망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계속 감소하는 추세였다. 가장 큰 문제는 무기 유도장치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다. 현재 미국은 희토류의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꼽힌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