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서부총연합회(KCBMC)가 오는 26일 제2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달식 후 수혜학생들과 KCBMC 장학위원 등이 기념촬영한 모습. /KCBMC 

부에나파크 예손몬테소리학교에서

골프대회로 마련한 기금 9명에 전달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서부총연합회(KCBMC, 총회장 강승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부에나파크에 있는 예손몬테소리학교에서 선발된 9명의 학생을 위한 제2회 장학금 전달식을 연다.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는 지난 4월 3일 로스코요테스 골프코스에서 개최한 골프대회 수익금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200여 명이 참가한 골프대회는 한솔보험, 서울메디칼그룹이 특별후원했다. 

장학위원장을 맡은 안신기 목사는 “장학금을 신청한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다 수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으나 지속적으로 이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독실업인회는 비즈니스 세계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비즈니스 세계에 임하길 바라는 비전으로 모인 단체다. 세계 경제대공황이 시작되던 1930년 시카고에서 시작해 전 세계 550개 이상의 지회가 생겼고, 올해에는 세계대회를 한국 오산리기도원에서 개최해 7000여 명이 모였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