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엑스, 설화 터지면 소송비용 대주기로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머스크의 엑스, 설화 터지면 소송비용 대주기로

웹마스터

글 올리거나 부당대우시 무제한 지원


'엑스(X·옛 트위터)’가 자사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나 영상 때문에 고용주로부터 불이익을 받을 경우 소송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엑스의 대주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5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 플랫폼에서 뭔가를 올리거나 '좋아요'를 달았다고 고용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우리가 법적 비용을 대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지원에는 "제한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년 10월 엑스를 인수한 머스크는 허위정보 확산 우려에 따른 규제보다 표현의 자유 보장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날 올린 글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엑스는 머스크에 인수된 뒤 혐오 표현 증가와 이로 인한 광고주 이탈 등 문제를 겪어왔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