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정체성 키우고 유대감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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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10:58
지난 16일 인천 중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식. /연합뉴스
재외동포 차세대 298명
모국 연수 프로그램 참가
재외동포 차세대 298명이 방한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키우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4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개막식이 16일 인천시 중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연수는 총 8회에 걸쳐 각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75개국에서 1800여명의 청소년·대학생이 참여한다. 첫회 연수에는 인천 거주 중·고생 147명도 함께한다. 개막식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이상돈 인천시 부교감 등이 참석했다.
이기철 청장은 환영사에서 "차세대 동포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는 도전과 위기에 맞설 수 있는 연대 의식을 굳건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개항장거리 투어와 아라고등학교 탐방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서울과 경주에서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하고 역사·문화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