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격 영향' 비트코인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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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격 영향' 비트코인 가격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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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이틀 간 10%↑

6만4000달러 선 근접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 사건으로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총격 사건 직전 5만8000달러 대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사건 이후 이틀 만에 약 10% 급등했다.


15일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시간 이날 오후 2시43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3% 급등한 6만363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5% 이상 오른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약 두 달만으로 가격은 6만3000달러 선을 넘어 6만4000달러 선에 근접했다.


10년 전 파산한 일본의 가상화폐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가 보유하던 비트코인이 대거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 탓에 한동안 6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던 하방 압박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가상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스스로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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