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융자 상환유예 내년 3월까지 연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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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 상환유예 내년 3월까지 연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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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하원의원 64명

조 바이든 대통령에 서한


척 슈머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상·하원의원 64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연방 학자금 융자 상환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들 64명의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학자금 융자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는 9월30일 전에 융자금 상환유에 조치를 내년 3월 말 또는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연장할 것을 요청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당·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주도했다고 폭스 비즈니스는 전했다. 의원들은 대통령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학자금 융자 페이먼트와 이자 납부 유예조치는 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미국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많은 대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유예조치를 연장해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4100만명이 학자금 융자 상환유예 조치로 혜택을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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