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8% 장담 못한다' 전망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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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8% 장담 못한다' 전망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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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성장률은 5% 밑돌아



중국 경제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등 적지 않은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올해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시장의 전망치 평균인 8.2%에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내년 성장률은 5%를 밑돌아 지난해 성장률 2.3%를 제외하면 지난 30년 사이 최저 성장세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BOA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70년대 후반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책, 1990년대 주룽지의 국영기업 구조조정에 이은 20년 만의 경제 개편을 추진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즉, 성장 중심 경제정책에서 벗어나 부채 증가를 안정화하고 불평등을 완화하며 금융자원을 최첨단 기술 제조업으로 돌리려고 한다는 것이다.


BOA는 중국 경제가 올해 7.7%, 내년은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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