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소송 휘말린 'LoL' 제작사, 1억달러 배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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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차별 소송 휘말린 'LoL' 제작사, 1억달러 배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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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스, 여성직원 차별 인정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유명한 게임사 라이엇 게임즈가 사내 성차별 관련 소송에서 1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27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소송 당사자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DFEH)은 라이엇 게임즈가 총 8000만달러를 집단 소송 당사자인 전·현직 여성 직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2000만달러는 원고들의 소송 비용으로 사용된다.


2018년 11월 라이엇 게임즈의 여성 직원 2명은 회사가 업무배치, 승진에서 여성을 차별했고 조직적인 성차별과 괴롭힘이 있었다며 캘리포니아주의 동일 임금법 위반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해 1000만달러를 지급하는 선에서 소송을 마무리하려 했지만 또 다른 소송당사자인 DFEH가 추가 보상을 요구하며 합의를 막았다. 결국 라이엇 게임즈는 애초 합의금보다 10배인 1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하고 소송을 종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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