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주민 , 뉴욕시 부동산 구입 40% ↑
웹마스터
사회
09.09 11:00
뉴욕시의 대형 콘도 건물. / 리얼터 닷컴
10년전 비해, 올 3억5천만달러
타주 바이어론 뉴저지 이어 2위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뉴욕시 주거용 부동산 구입이 10년 사이 40%나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스팅업체 ‘프라퍼티 샤크’에 따르면 올해 뉴욕에 부동산을 구입한 바이어 10명 중 1명은 타주 주민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특히 캘리포니아 출신은 뉴저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플로리다로 나타났다. ‘프라퍼티 샤크’ 측은 이들 3개주 바이어가 타주 구매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뉴욕시에 부동산을 구입한 캘리포니아 주민은 총 244명에 달했는데 이는 2014년의 175명과 비교하면 40%나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뉴저지가 487명에서 345명으로 30%나 뒷걸음질 친 것과 대조를 보였으며 플로리다의 증가율(16%)보다는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올해 뉴욕시 부동산 구매액은 뉴저지가 4억4100만달러, 캘리포니아 3억5200만달러, 플로리다 3억1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