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대한체육회, 재104회 목포 전국체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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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체육회, 재104회 목포 전국체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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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진행중인 104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재미대한체육회 선수단이 개막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재미대한체육회


9개 종목 총 158명 참가 

해외동포부문 3연패 목표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부문 1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3일 목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선수, 본부 임원, 참관인 등 160여명은 사회자의 소개에 맞춰 당당하게 입장하며 객석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의 환호에 답했다.

이번 체전에 재미대한 체육회는 선수 55명, 경기임원 44명, 본부 임원 29명, 참관인 30명 등 총 158명으로 구성돼 축구, 테니스, 탁구, 레슬링, 검도, 태권도, 볼링, 골프, 스쿼시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다수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0회 대회 이후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던 101, 102회 대회를 제외하고 103회에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 해외동포 부문 3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주현 회장은 "1년동안 능력있는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며 열성을 다했으며, 이를 토대로 3연패의 기쁨을 우리 재미대한체육회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체전이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목포 전국 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 선수단은 미국 외에도 일본, 호주, 홍콩,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100명이 넘는 선수단을 파견했고 총 18개국 1462명이 출전했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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