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을 비롯해 남가주 전역에 안개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기상청(NWS)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점차 맑아지겠으며, 저녁에는 잔잔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은 최고 66도 최저 49도다. 주말인 4일에도 오전 10시까지 안개가 깔릴 것으로 보이며, 5일부터는 맑은 날씨로 돌아와 70도 대의 기온을 되찾겠다.

NWS는 일부 지역에서 짙은 안개로 인한 가시 거리가 0.25마일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짙은 안개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에서는 로컬 도로를 이용하거나 서행 운전해야 하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전조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