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정신 건강 상담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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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9.10 14:51
10일 LA통합교육구 5지구 교육위원에 출마하는 그라시엘라 오르티스 후보가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스티브 강 수석부회장. / 이훈구 기자
LAUSD 5지구 교육위원 출마
오르티스 후보 한인 지지호소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LA통합교육구(LAUSD) 제5 지구 교육위원에 출마하는 그라시엘라 오르티스 후보가 LA 한인타운을 방문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오르티스 후보는 지난 10일 LA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육위원이 되면 캠퍼스 보좌관, 특수 교육 보조원, 스쿨버스 운전사, 교사 등의 교육구 내 인력 부족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또 최근 붉어진 캠퍼스 내 총기 사건과 성소수자(LGBTQ) 이슈를 풀어가기 위해 정신 건강 및 상담 서비스도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밖에 균형 잡힌 예산, 노동조합 협약을 위한 정책 시행, 첫 주택 구매자 프로그램, 소규모 사업체 지원, 공원 프로그램 확장 등 주민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도 눈길을 돌리고 저소득층 가구의 어린이를 위한 여름 프로그램을 강화해 교육의 빈부 격차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오르티스 후보는 지난 2006 년부터는 LAUSD에서 학생 서비스와 출석 상담사로 일하고 있으며 학생 서비스의 지역 관리 책임자이기도 하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