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여성, 스톱사인 무시한 차량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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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여성, 스톱사인 무시한 차량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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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에서 조깅하던 중 차에 치여 사망한 양양 리우(왼쪽). / 인스타그램



패서디나 시내서 조깅 중 참변


패서디나에서 조깅하던 아시안 여성이 스톱사인을 무시하고 달리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패서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1시께 양양 리우(33)는 항상 다니던 길로 조깅을 시작했다. 보통 30분 조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던 아내가 정오까지 귀가하지 않자 남편 조셉 위리자(35)는 리우에게 문자와 전화로 연락을 시도했다. 


경찰수사 결과 당일 오전 11시 19분께 20세 운전자가 몰던 BMW 328i 승용차가 앨런 애비뉴와 샌 패스퀄 스트릿 교차로에서 스톱사인을 무시하고 제한속도보다 시속 30마일 더 빠르게 달리다 리우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리우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사고 장소는 집에서 불과 1.5마일 떨어진 곳이다. 



올들어 패서디나에서 7건의 보행자 관련 사고를 포함해 총 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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