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칼럼]2024년 2분기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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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 칼럼]2024년 2분기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시장

웹마스터

렉스 유 CBRE Korea Desk 대표 


2024년 2분기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다소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공실률은 10 베이시스 포인트(bps) 증가하여 36.8%에 도달했으며, 이는 290,343 평방피트의 순 흡수량 감소를 반영한 수치다. 가용률은 39.1%로 유지되어, 높은 가용률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2분기 동안 평균 직접 요청 임대료는 연간 $68.43 FSG로 감소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0.2%($0.12)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로는 7.0%($5.16)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최고치 이후 평균 요청 임대료는 무려 22.6% 감소해 시장의 가격 압박이 상당함을 나타낸다.


그러나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이번 분기 동안 약 200만 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공간이 임대되었으며, 이는 지난 2년 동안 두 번째로 좋은 성과이다. 특히, 새로운 직접 임대가 전체 임대 활동의 44%를 차지해 시장에서 새로운 임차인들이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수요는 2024년 2분기에 680만 스퀘어피트로 증가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 전년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2019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시장 회복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2024년 2분기 동안 6건의 매매 거래가 완료되었으며,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72에서 $274 사이였다. 이는 다양한 가격대로 시장 내에서 다양한 자산이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일부 자산은 여전히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다른 자산은 시장 압박으로 인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었음을 보여준다.


2024년 2분기에는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분기 말에도 중요한 프로젝트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신규 공급의 압박이 없을 것임을 시사한다.


2024년 2분기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높은 공실률과 임대료 하락이라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임대 활동의 증가와 시장 수요의 회복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건물주와 임차인 모두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한 신중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특히, 다양한 가격대의 매매 거래와 높은 공실률 속에서도 새로운 임차인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한 임대료 조정과 타겟팅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


문의 (213)613-3137, lex.yoo@CB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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