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통령 후보, 주지사 3인방 중 1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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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07.21 16:25
버시어, 쿠퍼, 샤피로 등 거론
"경합주 출신 선택 가능성 높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경우 부통령 후보로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는 대통령 후보의 득표력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본선 대결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둔다는 점에서 진작부터 일부 인사들이 잠재적인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올해 59세로 비교적 젊고 서부 출신이라는 정치적 배경과 함께 대선의 승부는 경합주 선거 결과에 좌우된다는 점을 감안해 러닝메이트를 낙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부통령 후보는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다. 버시어 주지사는 대선과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레드스테이트 주지사라는 점이 매력이다.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도 부통령 후보로 꼽힌다. 쿠퍼 주지사가 해리스 티켓에 합류할 경우 민주당은 2008년 대선 이후 처음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또 다른 인물은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다.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인 샤피로 주지사는 올해 51세로 주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를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