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공예 배우며 한국문화 더 깊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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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공예 배우며 한국문화 더 깊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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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매화족자' 만들기를 완성한 폴리테크닉 하이스쿨 학생들. /LA한국교육원


폴리테크닉 하이스쿨 학생 35명

LA한국교육원서 전통공예 체험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17일 교육원 강의실에서 존 H. 프랜시스 폴리테크닉 하이스쿨 학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공예 체험학습 수업을 진행했다.

한국교육원과 폴리테크닉 하이스쿨은 지난 8월 향후 3년간 한국어반 운영과 각종 교육협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9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수강중이다. 그레이스 박 폴리테크닉 하이스쿨 한국어반 교사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100%비한인이며 한인타운 외곽지역에 학교가 있어 한국문화를 자주 접하지 못한다”며 “한국교육원에 와서 학생들이 한국역사 체험관을 투어하며 한국역사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전통공예도 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1학년에 재학중인 사만다 보니야는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소녈미디어나 TV를 통해 접해본 것이 전부였는데 직접 한국 전통 공예품을 만들어보니 한국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전훈 한국교육원장은 “한국 전통문화와 체험 중심의 한국어 수업을 원하는 학교들은 언제든지 방문해달라”며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교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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