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어린이들이 그리는 한반도 평화의 꿈"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피플&스토리
로컬뉴스

"남북한 어린이들이 그리는 한반도 평화의 꿈"

웹마스터

한국 감솔초등학교 단비 학생 작품, 북한 초등학교 송미재 학생 작품, 일본 초등학교 김설송 학생 작품(위에서 부터). /샤토갤러리


샤토갤러리,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어린이 예술전'

11월 1일~11일…해외 한인 어린이 작품도 전시


남북한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담긴 한반도 평화통일과 한민족으로서 교류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LA한인타운에 있는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가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희망 그리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어린이 예술'전을 개최한다.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남북한 어린이 미술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한과 북한의 어린이들 외에 해외 한인 어린이의 그림도 소개된다. 남한과 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사는 한인 아이들은 지난 20년 간 평화를 염원하는 단체들의 주선으로 꾸준히 교제해 왔으며 이번 미주전시회를 통해 그들의 희망, 꿈을 나누게 된다.


이 전시회는 한반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알아가는 공간을 마련할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한국어린이어깨동무', '일본국제자원봉사단',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 'ReconciliAsian'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 


전시회를 준비한 샤토갤러리 수 박 관장은 "남북 및 전 세계 한인 어린이들의 희망에 동참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분단된 이후 특히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 70년 동안 어린이들의 교류는 거의 없었는데 이번 전시회가 민족의 화해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동안 갤러리 오픈은 수~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다. 

문의 (213) 277-1960, shattogallery@gmail.com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