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15대 이사장에 선출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피플&스토리
로컬뉴스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15대 이사장에 선출

웹마스터

12대부터 네 번째 이사장 연임 

'Epic Korean' 사업 성공적 주도


한국어진흥재단 15대 이사장에 모니카 류<사진> 현 이사장이 재선출됐다. 한국어진흥재단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모니카 류 박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종양방사선 전문의인 모니카 류 박사는 12대부터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을 맡아왔으며 이번 선출로 2년 임기의 네 번째 이사장을 맡게됐다. 


모니카 류 이사장은 2019년 태글리안에서의 갈라 개최 및  한국어 교과서(Epic Korean)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LA통합교육구(LAUSD)로부터 'Epic Korean'이 한글수업 교재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 'Epic Korean'은 재단에서 10만달러 이상의 예산을 들여 새롭게 편찬한 한글교재로 총 12권으로 구성됐다.  


또한, 한국어진흥재단을 2018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글발전 유공자 단체부문에서 대통령표창 수상으로 이끌었고 2021년 문애리상을 제정한 바 있다. 문애리상은 미국 내 정규학교에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노력한 문애리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류 이사장은 "재단이 그동안 해온 한국어 교사 발굴과 양성, 교재 확보, 한국어반 개설 등의 업무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것은 물론, 우리 재단을 좀 더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쓰려고 한다"며 "특히, 공립학교 외에 최근 한국어반을 개설한 명문사립 말로보학교 같은 곳을 더욱 개발하고, 한국어 AP시험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도 노력함으로써 한글과 한국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