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여배우 스웽크, 48살에 쌍둥이 엄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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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스웽크, 48살에 쌍둥이 엄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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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오스카상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하다"


할리우드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와 TV드라마 '알래스카 데일리'의 주인공이었던 힐러리 스웽크<사진>가 48살의 나이에 남녀 쌍둥이를 출산했다. 


10일 CNN에 따르면 스웽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신생아 둘을 양손에 안은 채 석양을 바라보는 자신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힘들었지만 쌍둥이를 얻기 위해서는 감내해야 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녀는 또 부활절 인사와 함께 "천국에서 포스팅한다"는 글귀도 남겼다.


밀리언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웽크는 지난해 ABC방송의 아침 프로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이는 내가 오래전부터 바라던 일로, 곧 하나도 아니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될 것"이라며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지난해 10월 ABC방송의 예능 프로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라이언'에도 나와 "정말로 행복하고 지극히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1997년 채드 로와 결혼했다 10년 만에 이혼한 스웽크는 2016년 프로듀서인 필립 슈나이더를 만나 2018년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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