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매월 150달러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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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매월 150달러 무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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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LA 주민 2000명 대상



LA교통국(LADOT)이 사우스LA 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교통비를 무상 지급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LA타임스는 26일 LADOT가 내년 1월부터 1년간 사우스LA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이나 시니어 2000명에게 매월 150달러 상당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조금은 데빗 카드 형태의 교통 지갑에 주어지며, 이를 통해 버스나 경전철, 지하철, 스쿠터, 전기 자전거, 전기 자동차 등을 이용할 때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게 된다.


지원 대상과 방법은 LA시가 운영하는 관련 홈 페이지(https://ladot.lacity.org/carbstep)를 통해 자세히 안내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기자원위원회에서 마련한 환경보호 정책의 일환이다. 위원회는 ▲ 전기 버스나 자동차, 스쿠터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위해 충전소 설치 ▲ 자전거와 보행자를 위한 거리 만들기 ▲ 전기차 관련 직업교육 등에 예산 138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A시는 여기에 교통비 지급 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한 400만달러를 추가해 총 1800만달러짜리 프로젝트로 진행시키기로 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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