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한 연휴... 20만 가구 강제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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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연휴... 20만 가구 강제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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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 기간 남가주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만 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 중단 조치가 내려질 전망이다. 


25일 기준 남가주 6만8000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는 각각 LA카운티에 1만5556 가구, 벤투라 1만4987 가구, 샌버나디노 8852 가구, 리버사이드 2만 322 가구, 오렌지 카운티 4127 가구로 집계됐다. 에디슨의 500만 고객 중 1.3%가 정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지역의 다른 15만 6484 가구에 대해서도 전기 차단을 고려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속 7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LA와 벤투라 카운티의 일부 산과 계곡 지역을 휩쓸었으며, 26일 저녁까지 레드 플래그 경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강한 바람이 전신주를 쓰러뜨려 불꽃을 일으켜 산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단전 조치가 내려졌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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