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회 개정안…연령도 12세 이상

지난 8일 실내 공공 장소 출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SafePassLA) 조치가 시행된 지 불과 며칠 만에 LA시의회가 쇼핑몰과 쇼핑센터를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개정안을 승인했다.

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를 통해 ▶쇼핑몰, 쇼핑센터와 같이 멀티 출입구 통제가 어려운 특정 실내 장소를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목록에서 제외 ▶증명 대상 연령을 5세에서 12세 이상으로 조정 ▶LA건물안전국이 위반 업소 단속을 위해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는 권한 부여 등의 수정안을 의결했다. 

실질적인 단속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되며, 위반 업소들은 두 번째 적발 시부터 1000달러 벌금이 부과된다.  세 번째는 2000달러, 네 번째부터는 5000달러 씩이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