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부통령 후보 토론 에 관심 증폭
웹마스터
사회
09.15 11:32
민주당의 팀 월즈(왼쪽) 후보와 공화당의 J.D. 밴스 후보. /AP
동네 아재 vs 개천의 용 대결
초박빙 대결양상에 영향 줄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추가 TV토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부로 불발되면서 내달 1일 열리는 부통령 후보간 토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통령 후보 자체가 대선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부통령 후보간 토론이 11월 5일 선거 이전에 진행되는 유일한 대선 관련 토론인 데다가 상대적으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떨어지는 부통령 후보의 퍼포먼스가 초박빙 판세로 흘러가고 있는 대선 막판 판세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은 CBS 방송 주관으로 내달 1일 뉴욕시에서 토론을 갖는다. 토론은 CBS 저녁 뉴스 앵커인 노라 오도넬, CBS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인 마거릿 브레넌이 진행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토론 규칙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토론은 중서부의 흙수저 출신이지만 정치적 성향은 물론 사회 경력, 스타일 등이 판이한 두 부통령 후보간 첫 대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