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상식] 주식거래와 세금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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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상식] 주식거래와 세금보고

웹마스터

오신석 CPA

오신석 회계그룹 대표



최근 뉴욕증권 시장은 큰 변동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다음 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은 반등했습니다. 미국 성인의 61%가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약 1억5800만 명에 해당합니다. 또한, 401(k)와 IRA계좌에는 각각 7.4조달러와 13.6조달러가 각가 투자돼 있습니다. 중간계층 가구의 56%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10%의 소득층은 주식시장의 7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은퇴자금 관리의 주요 수단으로 주식투자가 선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자본이득과 손실의 세금보고

주식으로 수익이 나거나 손실이 발생하면 이를 세금보고에 반영해야 합니다. 주식은 보유기간에 따라 단기와 장기로 나뉘며, 이에 따라 세율도 달라집니다.

 단기 자본이득(Short-term Capital Gains): 자산을 1년 이하로 보유한 경우 발생하는 이득으로, 일반 소득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는 과세소득에 따라 10%에서 37%까지 다양합니다.

 장기 자본이득(Long-term Capital Gains): 자산을 1년 이상 보유한 경우 발생하는 이득으로,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보통 과세소득과 신고상태에 따라 0%, 15%, 또는 20%의 세율이 적용되며, 고소득자의 경우 추가로 3.8%의 순투자소득세(Net Investment Income Tax, NIIT)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세금보고 절차

1. Form 8949 작성: 자본자산의 매도 및 교환을 상세히 기록하는 양식입니다. 각 거래를 나열하고 단기 또는 장기 자본이득과 손실 여부를 표시합니다.

o Part I - 단기 거래: 1년 이하로 보유한 자산의 매도 내역을 기록합니다.

o Part II - 장기 거래: 1년 이상 보유한 자산의 매도 내역을 기록합니다.


2. Schedule D 작성: 총 단기 및 장기 자본이득과 손실을 요약하여 세금보고서에 반영하는 양식입니다.

o Part I - 단기 자본이득과 손실: Form 8949의 Part I에서 계산된 총 단기자본 이득과 손실을 기록합니다.

o Part II - 장기 자본이득과 손실: Form 8949의 Part II에서 계산된 총 장기자본 이득과 손실을 기록합니다.

o Part III - 총 자본이득과 손실: Part I과 Part II의 합산 결과를 기록하여 최종 총 자본이득 또는 손실을 계산합니다.


3. 세금보고서(Form 1040)에 반영: Schedule D에서 계산된 최종 자본 이득 또는 손실은 세금보고서(Form 1040)의 해당 라인에 반영됩니다. 만약 자본손실이 자본이득을 초과하는 경우, 연간 최대 $3,000($1,500 if married filing separately)의 손실은 다른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초과된 손실은 향후 세금 연도로 이월됩니다. 예를 들면, 

-A주식을 $1,000에 매입한 후 1년 이내에 $5,000에 매도한 경우, 단기 자본이득은 $4,000입니다.

-B 주식을 $5,000에 매입하여 1년 이내에 $3,000에 매도한 경우, 단기 자본손실은 $2,000입니다.

-C 주식을 $1,000에 매입하여 1년 이상 보유한 후 $8,000에 매도한 경우, 장기 자본이득은 $7,000입니다.

-D 주식을 $5,000에 매입하여 1년 이상 보유한 후 $2,000에 매도한 경우, 장기 자본손실은 $3,000입니다.

총 단기 자본이득은 $4,000 - $2,000 = $2,000입니다. 총 장기 자본이득은 $7,000 - $3,000 = $4,000입니다. 이를 Form 1040에 반영하여 세금계산에 포함합니다.


◇ 손실의 이월(Carryover)

자본손실이 자본이득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손실은 다음 해로 이월됩니다. 이월된 손실은 향후 15년 동안 자본이득을 상쇄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매년 $3,000($1,500 if married filing separately)의 손실은 다른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으며, 남은 손실은 계속 이월됩니다.


예를 들어, 전년도에 $10,000의 자본손실이 있었고 자본이득이 전혀 없는 경우, $3,000은 다른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으며, 나머지 $7,000는 다음 해로 이월됩니다. 다음 해에 $5,000의 자본이득이 발생하면, 이월된 손실 $7,000에서 $5,000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남은 $2,000의 손실은 계속해서 다음 해로 이월됩니다.


◇ 주식 거래 및 가상화폐 거래 보고

주식거래는 연말정산 보고서가 IRS에 바로 보고되기 때문에 세금보고에서 누락할 경우 IRS에서 편지를 받게 됩니다. 최근에는 주식 거래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거래도 IRS에 보고되기 때문에 세금보고 시 가상화폐 거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결론

자본 이득과 손실의 세금보고는 복잡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면 세금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각 단계와 규칙을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서류를 정확히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세무 계획을 위해 CPA 또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213) 82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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