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올해도 '수퍼볼 인터뷰' 거부
웹마스터
사회
02.04 13:13
대선 앞두고 이례적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들의 관행인 '수퍼볼 인터뷰'를 2년 연속으로 건너뛰기로 해 배경에 의문이 제기된다.
3일 뉴욕타임스(NYT)와 폴리티코에 따르면 올해 수퍼볼 중계 방송사인 CBS 방송은 백악관이 수퍼볼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CBS는 바이든 대통령과 총 15분 분량의 인터뷰를 해 이 중 3∼4분을 오는 11일 열리는 수퍼볼 경기 직전 내보내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이 전했다.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볼 중계에 앞서 방영되는 수퍼볼 인터뷰는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시작으로 사실상 미국 대통령들이 으레 따르는 전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