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웨스트밸리 도서관

'한국 문화의 날' 행사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24일 오후 4시 LA중앙도서관 산하 웨스트밸리 도서관에서 ‘한국 문화의 날(Taste of Korea)’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미국인들에게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한국 전통차와 다식을 소개하고, 직접 시음과 시식을 통해 차와 한식에 담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식 디저트를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게 무화과와 피칸 등을 활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도 준비해 생활 속에서 한식에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K아트 프로그램으로 에코백을 활용한 민화 컬러링 아트 워크숍도 진행된다. 

도서관을 자주 찾는 가족단위 이용자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월은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이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는 가정의 달로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달이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온 가족이 도서관을 함께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관련 내용은 웹사이트(https://lapl.org/what’s-on/events/korean-culture-da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