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자녀 둔 가정 대상 '힐링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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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자녀 둔 가정 대상 '힐링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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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 장(왼쪽) 한미특수교육센터 소장과 박현선 소아과행동발달 전문의. / 주진희 기자


5월25일·6월3일 두 차례

18일까지 전화, 이메일 등 신청


발달 장애인들을 돕는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인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는 LA카운티 정신건강국(LACDMH)과 협력해 두 차례에 걸쳐 '정신건강 케어 힐링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오는 25일에는 정신건강 인식의 달이자 마더스 데이를 기념해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대상 워크숍이, 6월 3일에는 파더스데이를 기념해 아버지 및 형제자매를 위한 워크숍이 각각 열린다. 장소는 데스칸소 가든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소아과 행동 발달 전문의 박현선 박사, 심리치료 및 행동분석 전문가 윤여광 박사 등 5명이 메인 강사로 나서 발달장애 자녀가 가질 수 있는 정신 질환에 대해 발표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현선 박사는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족을 케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특히 본인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을 잘 못하는 부모님이나 형재자매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고를 인정하고 감사함을 전하며 힐링 셀프케어 방법을 배우고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전화 혹은 이메일, QR코드 등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 (562)926-2040, outreach@kasecca.org.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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