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계 신화 마이클 양 축사  

한인 운영 LA사립학교인 뉴커버넌트 아카데미(New Covenant Academy· 교장 제이슨 송)가 오는 18일 오후 6시 제21회 졸업식을 갖는다. 소수정예의 칼리지프렙인 NCA의 2023클래스 졸업생은 15명. 졸업생들은 모두 명문대 대에 진학하게 됐으며 이들이 받은 메릿장학금만 130만달러에 달한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NCA를 빛낸 졸업생'으로 선정된 조셉 구 변호사와 현재 한미은행 이사이자 마이클 양<사진> 캐피털사의 마이클 양 CEO가 졸업생들을 위한 축사를 한다. 마이클 양 CEO는 벤처 1세대로 가격비교사이트 'mySimon.com'을 창업해 2년 만인 지난 2000년 인터넷 미디어 CNET에 7억달러에 매각한 벤처업계의 신화적 주인공이다. 

제이슨 송 교장은 "졸업생 15명이 성적으로 130만달러의 메릿장학금을 받았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NCA가 훌륭한 교육을 제대로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1999년 설립한 NCA는 킨더가튼부터 고교과정까지 개설돼 있으며 한인타운에서 유일하게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