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99살 생일 맞아 1만4천명 축하메시지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피플&스토리
로컬뉴스

카터 99살 생일 맞아 1만4천명 축하메시지

웹마스터

카터 전 대통령의 99세 생일 축하 모자이크 사진. /카터센터 홈페이지 캡처


오늘 99번째 생일 

호스피스 돌봄 받아


암 투병 중에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는 지미 카터(98·사진) 전 대통령의 99세 생일을 맞아 1만4000명 이상이 그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달 2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오늘(10월1일) 카터 전 대통령의 99세 생일을 맞아 1만4000여명이 생일 축하 메시지와 사진을 비영리 자선재단 카터센터에 보냈다. 카터센터 측은 이들이 보낸 사진을 모두 모아 카터 전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모자이크를 만들어 센터 홈페이지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 등지에 게재했다.

모자이크를 클릭하면 이들이 각자 제출한 사진과 축하 메시지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이 이벤트 참가자들은 카터 전 대통령의 정책 덕분에 대학에 갔다든가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는 등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 각별한 인연 등 다양한 메시지를 올렸다. 

태라라는 한 여성은 카터 전 대통령과 나란히 찍은 사진과 함께 "당신은 내 삶의 커다란 본보기이자 영감이었다"라며 "메디나충(기니벌레·기생충의 일종) 박멸이라는 당신의 목표를 내가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