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쫓기던 차량이 업소에 돌진해 안에 있던 40대 여성이 숨졌다. /CBSLA 뉴스화면

18세 용의자에 살인 혐의

도로에서 불법 레이싱을 벌이다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레스토랑 출입문을 뚫고 들어가 안에 있던 여성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LAPD는 24일 오후 8시쯤 밴나이스 지역 스트래턴 스트릿과 해스켈 애비뉴 교차에서 불법 레이싱을 벌이던 SUV 한 대를 적발, 체포를 시도했으나 용의자가 도주하며 추격전이 벌어졌다. 수 마일을 쫓기던 용의 차량은 결국 길 가 레스토랑으로 뛰어들며 멈췄으나 업소 내에 있던 40대 여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5명이 골절 및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18세로 마약 관련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살인 혐의로 구금했다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