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금융업 '긍정' vs 광고업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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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금융업 '긍정' vs 광고업 '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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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향후 전망 엇갈려

연준은 경제 연착륙 확신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완화되면서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업종별로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이 상당히 엇갈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선 외식업계, 게임업계, 금융권 등은 전방적으로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냈다. 패스트푸드 업체 웬디스의 재무 책임자인 건서 플로시는 지난 9일 실적 발표에서 "기껏해야 약간의 경기 침체가 예상되며 아예 경기 침체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의 가처분 소득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대형 게임회사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스트라우스 젤닉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지난해 내내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디오게임 회사들의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미국 금융투자업계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착륙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대형은행들은 계속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 기업이 계속해서 돈을 쓰거나 빌리고 있다고 말한다고 WSJ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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