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만9000달러 지원키로

11년간 누적지원금 455만달러

오픈뱅크(행장 민 김)와 오픈청지기재단이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을 통해 비영리단체 62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은 28일 ‘2021 오픈청지기 프로그램’ 수혜단체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원금액은 31만9000달러이다. 지난해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커뮤니티에 기부한 총액은 38만달러이며 지난 11년동안 누적지원금은 455만달러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신규단체들의 지원이 늘었고, 이에 따라 10개의 신규단체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민 김 행장은 “은행이 성장하는 만큼 오픈청지기 프로그램도 변화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지역사회에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올해도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지원금 전달식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선정된 단체에 개별적으로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단체 명단에는 LA한인회, 한미연합회(KAC), 한인가정상담소, KYCC, 한미여성회, 한인타운 커뮤니티·시니어센터, 러브 인 뮤직, 소망소사이어티 등이 포함돼 있다. 

구성훈 기자